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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지만, 그 방법은 각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는 '목표형 인간'이고, 어떤 사람은 자유롭게 흐름을 따르는 '자유형 인간'일 수 있습니다. 이 두 유형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새해 계획을 세워보세요.

반은 자연으로 표현된 자유형, 반은 기계로 표현된 목표형으로 그려진 사람 얼굴모양

목표형 인간의 새해 계획: ST형

목표형 인간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익숙합니다. 이 유형은 ‘SMART 목표’와 같은 방법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MART는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관련성(Relevant), 기한(Time-bound)을 뜻하며,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표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목표형 인간에게 SMART 방식은 특히 유용합니다. 단순히 “운동을 더 하겠다”는 목표 대신 “1월에는 매주 3회 30분씩 조깅을 하겠다”처럼 명확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진척 상황을 쉽게 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목표형 인간은 일일, 주간, 월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이를 통해 작은 성공을 누적시키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적인 방식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나 계획 실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쉽게 좌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유형 인간의 새해 계획: NF형

자유형 인간은 방향성을 설정하고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새해에는 더 건강해지자" 또는 "나 자신을 더 사랑하자"와 같이 추상적이지만 긍정적인 목표를 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목표는 유연하고 창의적이기도 합니다. 특정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매 순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라고 하더라도 흥미와 상황을 고려하여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을 목표로 세웠다면 자유형 인간은 하나의 운동을 정하기 보다는 흥미있는 운동을 찾아 다양한 것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목표에서 멀어질 수 있고 작은 실패에도 쉽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형 인간 vs 자유형 인간

목표형 인간과 자유형 인간의 가장 큰 차이는 계획의 구체성과 유연성에 있습니다. 목표형 인간은 세부적인 전략과 체계적인 실천법을 통해 성공에 가까워지고, 자유형 인간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목표를 이루어 나갑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더 가까운가요? 만약 자신이 목표형 인간이라면 올해에는 약간의 유연성을 추가해보세요. 예를 들어, "운동을 매주 5일 하겠다"라는 엄격한 목표 대신, "최소 3일 이상 좋아하는 운동을 하겠다"처럼 약간의 자유를 허용해보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유형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구조를 추가해보세요. 예를 들어 “다음 주에 하고 싶은 목표를 3가지만 적어보자”처럼 간단한 리스트를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을 찾아 실천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 약점을 보완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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